내마음 그랬구나.... 사람 맘이란 게 참 신기하다. (뇌는 가장 똑똑한 바보라고 하더니;) 안 아프다, 안 아프다 하면 아픈데 아프다, 아프다 하면 이상하게 낫기 시작한다. 이 글을 쓰며 '나, 알게 모르게 긴장하고 있었구나.'하고 내마음을 읽어주자 스르륵 어깨의 긴장이 풀리고 졸음이 온다.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책 는 어느 날, 나에게 '너 아프지? 힘들었지?'하고 토닥여주었고, 그로 인해 나는 내마음을 다시 토닥여줄 수 있었다. '내마음 그랬구나....' 그렇게 내마음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며 토닥여 준 시간이 참 귀했다. 앞으로도 손 닿는 곳에 두었다가 내마음이 안개처럼 보이지 않을 때마다 꺼내서 읽게 될 것 같다. -g단조님의 후기에서 http://cafe.naver.com/holgaboon/1642 ---------.. 더보기 이전 1 ··· 542 543 544 545 546 547 548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