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해서 괴로운 혜리님께 지금껏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해서 괴로운 혜리님께 헤어진 지 3달이 다 되어 가네요. 헤어지기 두 달 전부터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사이를 회복해 보려고 그렇게 노력했는데, 알고 보니 제 동기와 만나고 있더군요. 같은 직장에 다니는 우리 셋. 덕분에 제 생활은 완전히 망가져버렸고 그 남자도, 동기인 그 친구도, 주변 사람들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요.다들 용서하라는데, 신경 끄라는데 매일 마주쳐야 하는 게 괴롭습니다. 용서할 수 있을까요? 아.. 그랬군요... 무척 괴로우시겠군요. 신경 끄려 해도, 용서하려 해도 매일 두 사람이 눈에 띄니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속 편하게 충고하는 주변 사람들도 짜증나겠지요.“회사를 관둬 버릴까?”극단적인 생각도 드시겠지요. “생활이 완전히 망가졌다” 하시니 참 안타깝습.. 더보기 이전 1 ··· 787 788 789 790 791 792 793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