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때문에 숨이 막힐 것 같은 바다바람님께 후배 때문에 숨이 막힐 것 같은 바다바람님께 회사 맞은편 자리에 나이 어린 후배가 앉아있습니다. 거의 언제나 휴대폰에 빠져 있고 상대방의 말은 귓등으로 듣는 거죠. 실수를 하거나 업무에 차질을 일으켰을 때 그 상황만 모면하려고 핑계나 모르쇠로 일관하는 친구…. 몇 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그러나 대답 뿐…. 그 뒤 자기 실수를 야단쳤더니 불만 가득한 얼굴과 행동을 하더군요. 전 사람 싫어하길 잘 못합니다. 참 오랜만에 느끼는 이런 기분, 심지어 사무실에 들어가 그 친구의 얼굴만 봐도 숨이 턱 막힙니다. 무시하고 사는 성격도 못 되고…. 회사를 관둘까 생각도 했습니다. 전 어쩌면 좋을까요? 아.. 그랬군요... 나를 숨 막히게 하는 사람은 아주 가까이 있지요. .. 더보기 이전 1 ··· 739 740 741 742 743 744 745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