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유난히 버거운 물빛솜사탕님께. 유난히 버거운 일로 힘든 물빛솜사탕님께 아버지께서 6월에 갑작스럽게 입원하셨어요. 평소 아픈 곳이 있어도 내색 안 하고 열심히 일 하시던 아버지. 든든한 아버지께서 환자복을 입고 누워 계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먹먹했어요. 다음주 화요일이면 아버지께서 또 수술하시는데 병원비 부담이 커서 어머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ㅠㅜ 조금이나마 부담 덜어드리려고 알바 자리를 구하고 있는데 아직 학생인지라 쉽게 찾아지지 않아서 답답해요. 학원비랑 병원비가 겹쳐서 경제 상황이 안 좋은데…. 어머니는 직접 말씀은 안하시지만 저 때문에 더 부담되실 것 같아 너무 죄송해요. 처음 일어난 일이라 당황스럽고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좀 그렇고, 마땅히 말할 데가 없어서 익명으로 사연 올립니다. .. 더보기 이전 1 ··· 704 705 706 707 708 709 710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