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하고 조바심이 나서 안절부절 못한 꼬망님께 초조하고 조바심이 나서 안절부절못한 꼬망님께...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대학 입시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어요. 솔직히 2학년 때만 해도 수험생이란 걸 실감하지 못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학원에서 학교에서 지겹도록 공부만 하다가 문득 나에게 마음 놓고 쉴 시간을 주고 싶더라구요. 모두가 수능 공부를 할 때 혼자 휴식을 취하다가 문득 눈 비벼 앞을 봤을 땐 수능이 코앞까지 다가와 있었습니다. 대학도 찾아봐야 하고 수능 공부도 면접도 많은 게 남았는데 급한 마음에 아무 것도 잡히지 않고 불안합니다. 이미 늦어 버린 건 아닐지 후회도 합니다. 대학 입시 때문에 불안해서 잠도 잘 못 이뤄요…. 한껏 기대한 부모님 모습을 보니 대학에 떨어졌단 말은 입 밖에 꺼내지도 못할 것 같아요. 아... 더보기 이전 1 ··· 648 649 650 651 652 653 654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