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내지 못한 묵은 감정때문에 힘든 기다림님께
묵은 감정을 털어내고 싶은 기다림님께... 5년 만난 남자친구와 올해 5월 이별했습니다.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제 마음 깊은 곳에서는 아직도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나 봐요. 그 사람의 흔적을 찾고, 함께 갔던 곳을 지나가고, 그가 좋아하던 음악을 듣게 되고, 폴더를 정리하다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는 날엔 하루 종일 마음이 먹먹하기만 합니다.어느 날 문득, 먹먹한 마음을 가지고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있다 보니, 제 안엔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 대한 아픈 감정들, 원망하는 마음들, 좋지 않은 기억들을 마음 깊은 곳에 묵혀 두고 있었더라고요. 이제는 이 감정들을 털어 보려 합니다. 아직은 어떻게 해야 할지,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잘 할 수 있겠죠? 아.. 그랬군요...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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