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의 진심을 알고 크게 상처받은 일 있나요? 안녕하세요. 20대 후반에 아이 둘을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새롭게 시작한 일의 특성상 3월 한 달은 매우 바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많은 신경을 못 써줬죠. 대신 아이 아빠가 많이 도와줘서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가고, 집에 오고 하는 생활이 가능했지요. 전 집에 오면 아이아빠한테 힘들다고 투정하기 바빴어요. 아이 아빠도 다 들어주었고요. 그런데 어제 문득 저에게 아이들에게도 가정에도 너무 신경을 쓰지 않는다며 뭐라고 하더라고요. 전 다 이해해 주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게 이야기하니 서럽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서로 속상한 마음에 상처되는 말을 주고 받았어요. 저, 괜한 나의 욕심으로 모두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건가요? 우수어린 아름다운 선율, 두 연주자가 호흡과 눈길을 맞.. 더보기 이전 1 ··· 600 601 602 603 604 605 606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