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음이 어떻니? 괜찮니? 정현종 시인의 라는 시가 갑자기 많은 분들께 인기네요. 우선, 시 전문을 함께 읽어볼까요?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정현종, ‘비스듬히’ 3월을 시작하는 첫날 1일, 토크 버스커 프로그램인 에 김제동 님이 출연해 버스킹 중에 이 시를 읊었다고 해요. 작년 11월 광화문 광장에서도 한번 낭독을 해 화제가 된 적 있는데, 이 시는 김제동 님이 정말 좋아하고 애착을 갖고 있는 시인 듯해요 ^^ 오랜만에 이 시를 떠올리니, 몇 해 전에 마인드프렌즈 감동맨님이 손글씨로 시를 직접 적어 올려주셨던 .. 더보기 이전 1 ··· 502 503 504 505 506 507 508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