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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세이

지금 역사의 현장에 있는 당신

 

 

 

 

전 세계적으로 수 천만 명의 남녀노소를 열광시킨 영화 <트랜스포머>의 감독은 처음에 연출을 제의받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답니다. 악당을 물리치는 서사 구조나 변신 로봇이라는 소재가 어린이 영화에나 어울림 직하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는 시각적 효과의 측면에서 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들을 만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태지가 한 TV 프로그램의 신인 소개 코너에 처음 등장했을 때 평론가들은 최악의 혹평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후 서태지는 우리나라 가요계 역사를 서태지 이전과 이후로 나눌 만큼 하나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전설’이 된 이들 중에 이런 평가를 받은 사람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주위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본인도 자신의 성과물이 훗날 역사적 분수령이 되리라는 사실을 감지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한 개인의 삶에서도 그런 역사적 순간들이 있습니다.
본인은 미처 몰랐겠지만 어떤 이별이나 선택, 새로운 몰두는 이후 자신의 삶에서 더할 수 없이 중요한 역사적 순간이 되곤 합니다.

 

어쩜 당신은 지금, 홀로 어떤 역사적 현장을 목격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그 현장을 오롯이 볼 수 있고 의미를 예견해야 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오직 단 한사람 자신 뿐입니다.

 

역사의 현장을 홀로 감당하고 있는 당신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냅니다.

 

혜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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