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힐링톡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
내마음보고서를 체험한 아티스트들의 고유한 '마음의 색'을 통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어쩌면 알면서도
스스로 부정하고 싶었던 자신의 내면을 마주친다는 것은
호기심과 흥분을 불러오는 동시에 두려움도 느끼게 한다.
특히 나를 알지 못했던 제3자를 통해 내 자신을 본다는 것은 더 그러하다.
어린 시절부터 나는 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수월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런 나를 ‘착하다’ ‘조용하다’ 했고, 칭찬처럼 그런 표현에 익숙해졌다.
되돌아보면 나를 표현 못한 것이 계속해서 마음 속에 짐처럼 쌓여만 갔고
지금 와서는 심각한 수준의 스트레스로 변한 것 같다.
그러던 중 내마음보고서는 이름처럼 지금의 내 마음의 상태를
가감 없이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
그림책은 아이들만을 위한 것?
책 어느 곳을 펼쳐도 이야기가 시작되는 동화 같은 세상에서 우리는 꿈꾸고 자랐다.
그림책방지기 피노는 즐거운 그림책 읽기 여행으로 어른들을 기꺼이 동참시킨다.
단순한 그림 세상 속 짧은 이야기는 마음 속 웅크려있던 어린아이를 깨운다.
잘 알고 있다 자신했지만 바쁜 삶 가운데 제대로 투영해보지 못했던
순수함의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의 초대.
피노가 보내온 ‘내 마음과 닮은 그림책’ 세 권은
그런 의미에서 아주 특별한 마음으로의 초대장이다.
누가 이 책들을 펼쳐도 내 마음 속 어린 ‘나’를 닮은 것 같다.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찬 공기 맑고 푸르른 숲에 들어선 것 마냥
그림책에 둘러싸여 어린 ‘나’와 천천히 거니는 시간...
피노가 선물한 그림책들로 시공간의 산책이 시작된다.
특히 그 책안에서 그가 고른 세 편의 그림은
부드러운 시선으로 마음을 바라보는 듯, 무척 따뜻하다.
피노(본명 이희송)는 국내 유일의 그림책 전문 동네 서점 ‘책방 피노키오’의 책방지기다.
“어릴 적부터 책에 둘러싸여 사는 삶을 동경해왔다”는 그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는 그림책만을 파는 서점을 꾸렸다.
한적하고 인심이 살아 있는 동네 깊숙한 골목의 책방으로,
제본과 인쇄는 물론 책 자체의 퀄리티가 뛰어나 소장 가치가 있는 책들을
고르고 골라 들여온다. 프랑스, 영국, 포르투갈, 호주, 인도까지 그림책들의 고향은
무척 다양하다.
동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림 책방. 오래토록 갖고 싶었던 그림책을
여기서 찾고 기뻐하는 손님을 바라볼 때 그의 시선이 따뜻해진다.
사람 사는 동네에서 아이와 부모가 예술로 마주보는 문화공간을 꿈꾼다.
힐링톡 '나'갤러리는..
힐링톡의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는 내마음보고서를 체험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마.음.들.을. 전시하는 '내마음 들여다보기' 릴레이 프로젝트입니다.
성찰과 예술의 감성을 결합한 힐링톡의 새로운 시도로서
작품과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도 문득 '내 마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힐링톡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는
나만의 고유한 마음의 색을 함께 나눌 작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maumbo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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