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힐링톡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
내마음보고서를 체험한 아티스트들의 고유한 '마음의 색'을 통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 처음엔 조금 두려웠다. 내가 말하고 싶은 나의 모습과 나의 내면이 얼마나 다를까 궁금했다.
과연 난 잘 살고 있는가?
내가 가는 지금의 길은 맞는 것인가?
난 나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가?
살아오면서 나를 알기 위해 얼마나 시간을 투자했는가?
많은 상념을 불러오는 여러 '나'들을 꼼꼼히 뒤적였다.
작가로서, 한 가정의 가장, 남편, 아빠로서, 부모님의 아들로서
지금 나의 위치에서 내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졌다.
힘들 때 가까운 이들에게 짜증내던 나, 작품에 대한 욕심이 가득한 나,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나... 밤하늘의 수많은 별처럼
무수히 박혀있는 '나'는 반짝거렸고 그 빛을 따라 읽는 보고서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
그래피티는 페인트 스프레이를 붓 삼아, 뒷골목의 낡은 벽을 캔버스 삼아
그리는 조금 색다른 '그림 그리기'. 거리를 오가는 누구나 유쾌하게
감상할 수 있는 아트 스페이스 자체다.
1960년대 뉴욕의 빈민가 거리 벽면에 휘갈긴 낙서에서 출발한
그래피티는 대부분 특유의 거칠고 반항적인 이미지가 인상적인데,
레오다브의 작업세계는 특별히 부드럽고 진중하다.
그의 마음그림은 가로 290cm X 세로 250cm 크기의 벽에 그려졌다.
스프레이 캔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크릴 물감이 텅 빈 벽을 채운다.
익살스럽고 다양한 아이콘이 자유분방하게 배치 되어 있고,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섬세한 메시지가 명확하게 담겨있다.
힐링, LIFE, DREAM, 사랑... 그의 마음 단어들이 벽에서 별처럼 빛난다.
뒷골목을 벗어난 그래피티의 예술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수많은 컬러들이 서로 어우러진 모습은 참 아름답다.
우리가 무심코 걷는 거리의 구석구석에서,
벽을 마주한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변화가 시작되길...”
그래피티 작가 레오다브(본명 최성욱)는 다채롭고 진솔한 표현기법을 구사한다.
그래피티 아트를 하나의 독립적인 장르로 소개하며, 사람들의 편견을 넘어서고
보다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자 지난 16년을 달려왔다. 레오다브는 지역과 예술,
교육, 그리고 공공의 관계에 대해 열정적인 청년 예술가다.
동인천 만석과 부평 십정동, 서울 문래동과 삼청동, 압구정동 토끼굴과 홍대 앞 등을
잇는 그래피티 투어 코스를 개발하는 꿈에 매진하고 있다.
인천문화재단과 인천 신흥중학교 등에서 그래피티 스쿨을 강의하였으며
지난 4월 부천문화재단과 아트온유 주관으로 <그래피히스토리> 전시회를 열었다.
힐링톡 '나'갤러리는..
힐링톡의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는 내마음보고서를 체험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마.음.들.을. 전시하는 '내마음 들여다보기' 릴레이 프로젝트입니다.
성찰과 예술의 감성을 결합한 힐링톡의 새로운 시도로서
작품과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도 문득 '내 마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힐링톡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는
나만의 고유한 마음의 색을 함께 나눌 작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maumbo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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