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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회 이야기
“ 여럿이 함께 하던 일,
나 때문에 일이 뒤죽박죽 엉망이 되어버린 적이 있나요? ”
마음이야기로 선정된 분께는 이채훈의 음악 선물과 함께 내마음보고서 선물권을 드립니다.
9월13일 힐링톡에 게재됩니다.
<이야기 선정 및 경품 지급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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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마음이야기
학원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취업 전에 잠시 하자’ 식으로
가볍게 시작했는데, 어느새 아이들에게 정이 생겨서 나름
열심히 일했습니다. 수학을 재미있게 가르쳐 주기 위해
참고자료도 손수 만들고, 좀 더 쉬운 설명을 위해
인터넷 강의도 찾아보며 시간을 많이 투자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 학생의 질문에 대답을 못 해 주었습니다.
당혹감, 수치심, 좌절감… 이런 감정들이 생기더군요.
저를 몰아세우는 많은 말들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남들보다 몇 배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이거 밖에 못 해?’
‘넌 선생 자격이 없다.’
이 고비를 못 넘기고 급하게 그만뒀습니다.
그 때문에 학원에 남아 있던 다른 선생님들이 고생하셨구요.
아이들에게도 미안하고, 제게도 치부로 남아있는 기억이네요.
책임감 없이 남들을 힘들게 한 건 처음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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