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을 만난 '이름에게'] 마흔두 번째
<또 하루치의 봄빛, 이나현>
하루, 또 하루, 푸르른 봄빛으로 차오르는 마음,
이나현 님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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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치의 봄빛, 이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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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화, 봄빛 / 이은봉
청매화 푸르른 꽃잎들, 밭두둑마다 푸시시 웃으며 뛰놀고 있다
킁킁킁, 꽃향기 벌떼처럼 코끝 싸하게 쏘아대는 마을……
강 언덕 저쪽 산비탈에서는 일찍 핀 꽃잎들, 아랫도리를 꼬으며 이울고 있다
잠시 밭두둑에 서서, 옷매무새 고치며 슬픔을 견디고 있는 여인……
살며시 꺼내든 손거울 속으로, 또 하루치의 봄빛, 멈칫멈칫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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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보고서>는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개개인에게 꼭 맞는 처방시(詩)와 그 시의 한 문장을 선정하여 나만의 '보고서 제목'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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