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을 만난 '이름에게'] 서른세 번째
<내 몸 속, 꽃이 붉다, 박장미>
당신이 걸어온 시간으로 한 겹 한 겹 두터워지는 꽃잎처럼 황홀한,
박장미 님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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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속, 꽃이 붉다, 박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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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전쟁 / 박남희
꽃이 붉다, 누가 피 흘리나
누가 저리 붉은 피를 아름답다고 말했나
피가 나도록 싸우는 저
아름다운 싸움을
누가 꽃이라고 말했나
꽃이 지면
아름다운 싸움도 끝나고
세상의 날개들은
저마다의 속도로 사라지겠지만
피 흘리는 그대여
아름다움을 위해
피가 나도록 싸우는 그대여
아름다움이 다하면 전쟁도 끝나겠지만
지금은 피가 황홀한 계절
내 몸 속,
꽃이 붉다
 ̄
<내마음보고서>는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개개인에게 꼭 맞는 처방시(詩)와 그 시의 한 문장을 선정하여 나만의 '보고서 제목'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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