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어서 누군가를 원망했던 그날의 당신에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어서 누군가를 원망했던 그날의 당신에게 중학교 다닐 때였습니다. 미술 선생님이 제 그림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그림 그리는 것을 독려하시고 미술반에도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상도 여러 번 탔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그림 그리는 것이 너무도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그런 나에게 “앞으로 뭐가 되려고 하냐”면서 학교에 찾아가 내가 미술부를 그만 두게 하였고, 밤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야단을 치면서 불을 꺼 버리기도 하셨습니다. 그 이후 제 마음 안에 그림에 대한 불씨도 꺼져 버린 듯 합니다. 아.. 그랬군요... 강OO님도 저와 비슷한 좌절을 겪으셨군요. 중학교 때, 저는 음악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하자 아버지는 “음악은 여자애들이나 하.. 더보기 이전 1 ··· 935 936 937 938 939 940 941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