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져 슬펐던 그날의 당신에게 문득 행복하지 않다고 느껴져 슬펐던 그날의 당신에게 저는 대학교 졸업을 코앞에 둔 취업준비생입니다.매일매일 날짜를 헤아려가며 책과 씨름하고 있는데 부쩍 날씨도 추워지고 해서 더욱 밖에 안 나가고 있어요. 혹여 우울해질까봐 긍정적인 생각, 밝은 생각하면서 스스로 응원도 하면서 지내고 있었죠. 그래서 괜찮은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어느날 공부를 마친 조용하고 캄캄한 새벽, 커피소년의 라는 노래를 듣게 됐는데, 정말 닭똥 같은 눈물이 막 나기 시작했어요. 그 때 알았죠. 아, 내가 많이 힘들었구나, 괜찮은 척만 했던 거구나, 요즘 행복하지 않구나…. 그럭저럭 잘해 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겨우겨우 하루를 견뎌오고 있었던 거지요. 전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어요. 힘들겠지만 꼭 이 길을 다 가야만 .. 더보기 이전 1 ··· 847 848 849 850 851 852 853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