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엉망진창인 듯 느껴져 서러운 이별님께 삶이 엉망진창인 듯 느껴져 서러운 이별님께 25살 취업 준비생입니다. 얼마 전까지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었어요. 대학 졸업 후 아는 분 소개로 취직했고, 오랫동안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회에 내딛은 첫 직장인만큼 정말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사전 지식 없이 취직한 게 실수였는지 제가 영 적응을 못 했어요. 처음에는 상사의 말씀이 자꾸 바뀌는 것도,2주에 한번 당직 하는 것도 힘들었지만 참고 일했습니다. 첫 직장인만큼 잘 해내고 싶었으니까요. 일하고 집에 오면 위액이 넘어오고 온 몸이 녹초가 되더라구요. 더 견디기 힘들어서 그만뒀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모든 게 제 잘못인 것 같고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나는 이 세상에 필요 없는 존재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제가 하는 일은 왜 매번 이.. 더보기 이전 1 ··· 758 759 760 761 762 763 764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