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에 맞지 않는, 다른 이의 행동에 마음이 불편했던 귀열린사오정님께 내 기준에 맞지 않는, 다른 이의 행동에 마음이 불편했던 귀열린사오정님께... 저는 “뭐든 둥글게 하자, 마음 편하게 하자”는 편인 반면, 제 친구는 뭐든지 계산을 하고 계획을 세워서 행동하는 편입니다. 만날 때마다 끼니를 골라도 전 눈앞에 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먹는 편인데 친구는 맛과 분위기와 가격을 모두 고려해서 고르고 골라 찾아가서 먹습니다. 같이 있을 때면 친구 눈치를 보게 되고, 갑갑함을 느낍니다. 제 마음을 비우면 될 일인데 저도 편한 걸 고집하나 봅니다. 아.. 그랬군요... 성격과 기준이 다를 때 상대방이 먼저 바뀌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죠. 친구 사이, 부부 사이, 부자 · 모녀 사이, 다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나 자신 뿐입니다. 상대가 먼저.. 더보기 이전 1 ··· 665 666 667 668 669 670 671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