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기 전 꼭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용기가 필요한 L님께 새해가 되기 전 꼭 하고 싶은 그 일을 위해 용기가 필요한 L님께... 평소 엄마와 의견이 잘 안 맞아 자주 다투는 고3입니다. 엄마가 하라는 건 절대 안 하고 내가 원하는 건 반드시 해야겠다며 엄마에게 화내고…. 항상 “그러면 안 되는데”,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또 화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저도 이런 제 자신이 싫습니다. 잘못했다고 말이라도 하면 편할 텐데, 미안하다고 말할 용기가 없어 항상 엄마 가슴에 못을 박는 느낌입니다. 맨날 친구 엄마랑 비교하고…. 그렇게 대들고 난 뒤, 혼자 방에서 우시는 어머니를 본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속상하실까, 죄송스러웠습니다. 이번 해가 지나기 전에 “항상 미안하고 앞으로도 미안한 일이 가끔 있겠지만, 정말로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더보기 이전 1 ··· 626 627 628 629 630 631 632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