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사람의 실망스런 모습에 안타깝고 괴로운 어느별님께 5년을 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20대의 반 이상을 함께 보낸 친구였고 주변에서는 다들 결혼할 것으로 철썩같이 믿고 있던 커플이었는데 말이죠. 서로의 문제로 헤어지긴 했지만 첫사랑이자 오랜 연인이었던 그를 좋게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헤어진 후 며칠 되지 않아 다른 여자를 만났고, 그 여자 몰래 또 다른 여자를 만난 게 알려져서 헤어졌고, 이후 밤마다 클럽을 돌아다니며 산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미련이 남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속상할까요? 다시 만날 사람도 아닌데 아름다운 추억 속 다정하고 착했던 그 사람이 이렇게 인생을 포기한 듯이 사는 게 충격적이고 괴롭습니다. 그는 왜 그렇게 되었는지, 또 저는 왜 이런 마음을 느끼는 건지…. 아.. 그랬군요... 충격과 실망이 크시겠군요... 더보기 이전 1 ··· 609 610 611 612 613 614 615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