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매이지 않고 홀가분하게 누구나 참여하는 <홀가분워크숍 우리편> 진행자 후기 지난 12월 3일. 2016년의 마지막 개인편 홀가분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항상 진행되던 공간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 만났어요. 아늑한 책방같은 소박한 공간에서 ‘나’들의 마음을 만나는 시간. 땅속 깊은 곳에서 달빛을 찾아 세상구경 나온 두더지처럼, 오늘 ‘나’들도 일상이 바빠 돌아보기 어렵던 내 마음을 오랜만에 만나보려 합니다. ^^ 홀가분워크숍 편을 진행할 때 항상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도 잘 알려진 중 한 에피소드인데요. 지나는 바람 한 점에도 생각과 마음이 동하는 주인공 개구리가 어느 날 혼란에 빠집니다. 단짝친구 생쥐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물어요. “음... 음... ‘나’는 난데... 너도 너를 ‘나’라고 하잖아...”“너도 나라고 하는데... 나도 나... 더보기 이전 1 ··· 528 529 530 531 532 533 534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