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나를 위한 과정 <내마음보고서> 퇴직금으로 무엇을 할까 생각했습니다. 검색의 검색 끝에 발견한 것이 '내마음보고서'입니다. 세상에. 책으로 묶어주고. 나를 위한 카피도 있고. 내마음에 쏙 드는 '내마음보고서'였습니다. 책을 받아들고 엄마, 아빠, 동생, 친한 친구에게까지 억지로 읽어보라고 강요할 정도로 정말 만족했었습니다. 지금까지 못 만났던 나를 드디어 마주하게 된 느낌이었죠. 그러나 부모님들이나 친구들은 뭐 이런 너의 모습을 몰랐냐며, 뭐 별 다를 거 없는 정말 너의 있는 그대로라며 별로 놀라워하지 않는 겁니다. 아주 놀라고 소름끼쳐했던 건 바로 다름 아닌 저였던 거죠. 사실은 누구보다 나를 위한 과정이었음을, 통절히 깨달았죠. 그리고 그 책은 저의 서재 한 귀퉁이에 잘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어떤 책보다도 소중한 책입니다. >> .. 더보기 이전 1 ··· 482 483 484 485 486 487 488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