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일용직 우리부부 노후대비도 못했지만,.. 남편과 저는 시간강사입니다. 강사로서 한계령을 넘는 은퇴연령이지요. 일용직에 종사하며 아이들 키운터라 노후대비도 있을 수 없었는데.. 최근 병행하던 일도 정리하게 됐습니다. 고심끝에 친정이 있는 지방에서 소규모공부방 창업을 준비중입니다. 연고를 믿어 그곳으로 옮기고자 하나 친정지역이라 남편에게 많은 신경이 쓰입니다. 시집살이 싫어하듯 심리적 부담이 만만찮을 터인데 먹어준 마음이 고맙고, 두 팔 들어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번 기회로 각자의 마음을 돌 보는 일, 서로의 마음을 지켜주는 일에도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일 생각입니다. 애쓰고 살았으나 아직 해결하지 못한 삶의 과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함께 를 만나 마음의 결이 다듬어지기를 기원합니다. >> http://cafe.naver.com/holgaboon/3.. 더보기 이전 1 ··· 468 469 470 471 472 473 474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