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나무의 시간과 만날 것이다 [내마음을 만난 '이름에게’] 열여섯 번째 ⠀ 둥글게 걷고 걸어 나무의 시간을 만나듯 이윽고 당신이 걸어갈 길을 만나게 될, 양홍식 님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  ̄ ⠀  ̄ 둥근 길 / 정일근 나무는 자신의 몸 속에 둥근 시간 숨기고 산다 나이테가 둥근 것은 시간이 둥글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시간이 둥근 것은 우리 사는 세상이 둥글기 때문이다 사람의 시간이란 직선의 속도는 아니다 둥글게 둥글게 돌아가는 둥근 시간이 사람의 시간이다 둥글게 걷다 보면 당신은 어디선가 나무의 시간과 만날 것이다 하늘이 사람의 엄지손가락에 나무의 나이테 같은 사람이 걸어갈 둥근 길을 숨겨 놓은 것처럼  ̄ 는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개개인에게 꼭 맞는 처방시(詩)와 그 시의 한 문장을 선정하여 나만의 '보고서 제목'을 선물합니다... 더보기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