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힐링톡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
내마음보고서를 체험한 아티스트들의 고유한 '마음의 색'을 통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 긴 여행을 마친 배낭, 빗물을 들이킨 나무뿌리...
보고서 속 몇몇 표현들은 깜짝 놀랄 만큼 나를 닮아있다.
세상에 나온 사람이라면,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은 의무이기도 하다.
'나'에 대한 질문은 평생에 걸쳐 계속 되어야 하지만
아마 죽기 전까지 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그 답을 찾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나'로 태어났기에 나의 시간을 살아야 하고,
내마음보고서는 이런 '나'를 찾아 떠나는 긴 여정의 동반자 같다."
떠남을 두려워하지 않는 봉현 작가의 글과 그림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투영한다.
그의 독특한 시선은 스치는 무언가를 멈춰 세워 생각으로 덧칠한다.
그가 보내준 4개의 마음그림은 모두 낯선 길 위에서 완성되었다.
700일 긴 여행길, 수 백개의 스케치에서 '나'를 다시 찾아낸다.
그의 글과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어제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오늘이 되고, 오늘의 내가 모여 내일의 내가 탄생한다"는 흐르는 물과 같은
그의 철학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과거에서 지금으로 이어지면서
종국에는 내 앞의 무언가를 상상하도록 자극한다.
봉현 작가에게 여행이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공존하는 시간이며
'나'를 탐험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지금의 '나'와 그 때의 '나'를 마주 세워도 보고 나란히 걷기도 하며
툭툭 건드려 보기도 하는 그의 즐거운 유람에 기꺼이 동행하고 싶다.
일러스트레이터 봉현은 베테랑 여행가다. 2년간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을 거쳐 인도에 머물면서 세계 구석구석을 혼자서 훑어보았다.
여행을 마음의 안식 삼아, 벅찬 삶의 순간을 연필과 물감으로
종이에 기록하고 담백한 선과 채색으로 일상의 단면을 '드로잉'한다.
낡고 편한 신발을 신고 늘 커다란 가방을 뒤로 메고 다니는 그와 그의 그림은
그래서 많이 닮아있다. 볕 잘 드는 옥탑방에 함께 사는 반려고양이 여백이는
그의 SNS에서는 제법 유명인사다.
자기 자신을 찾고자 오른 길, 그의 시선을 담은
여행 에세이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를 발간했으며,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 <봉현의 일기그림>에 매일의 일상과 감상을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나'를 만나는 일에 몰두하는 봉현은
내마음보고서 워크북 <쉼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힐링톡 '나'갤러리는..
힐링톡의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는 내마음보고서를 체험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마.음.들.을. 전시하는 '내마음 들여다보기' 릴레이 프로젝트입니다.
성찰과 예술의 감성을 결합한 힐링톡의 새로운 시도로서
작품과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도 문득 '내 마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힐링톡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는
나만의 고유한 마음의 색을 함께 나눌 작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maumbo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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