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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훈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마음이야기 신청] 내가 옳다고 생각한 일에 주저해야만 했던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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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회 이야기

 내가 옳다고 생각한 일에 주저해야만 했던 적이 있나요? 


마음이야기로 선정된 분께는 이채훈의 음악 선물과 함께 내마음보고서 선물권을 드립니다. 

8월16일 힐링톡에 게재됩니다.


# 내마음보고서 자세히보기



<이야기 선정 및 경품 지급 안내>

1. 이야기 신청은 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됩니다.

  이야기는 구체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기재합니다.


2. 이야기 당선자는 힐링톡(tel. 070-4640-0999)으로 연락해 주세요.

 본인 확인을 위해서는 반드시 댓글 비밀번호를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3. 등록한 댓글은 힐링톡 메시지에 소재로 사용되어, 내용이 공개됩니다.

 



* 이번주 마음이야기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지하철 계단 아래쪽에서 할머니 한 분이 무거운 짐을 들고 힘겹게 한 계단 올라왔다 쉬기를 반복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후다닥 내려가서 여쭤보았습니다. “할머니, 제가 좀 들어 드릴까요?” 할머니는 너무 고맙다며 제게 짐을 건네셨습니다.

 

그런데, 출입구까지 짐을 들어드리고, 돌아가려는 제게 할머니는 힘든 표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미안한데 저 앞 골목까지 들어주면 안 될까?” 순간 저는 주저했습니다. ‘아르바이트에 늦을 것 같아서가 아니라 요즘 세상이 흉흉하고 무섭기 때문이었습니다.

 

뉴스나 영화를 보면, 노인 신분을 악용한 납치나 살인 등 무서운 사건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역 계단이야 CCTV도 있고 오가는 사람이 많아서 안전하지만 골목까지 들어가는 건 망설여졌습니다. 결국 저는 죄송하다며 다시 지하철역으로 내려갔습니다.

할머니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선뜻 호의를 베풀지 못하는 상황이 정말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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