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걱정으로 시작하는 당신에게 새해를 걱정으로 시작하는 당신에게 남편이 사정이 생겨 멀리 떠나 있고, 3개월간 혼자 어린아이 둘을 키우고 있어요. 잘해 낼 수 있을 거라고,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지치네요. 직장 마치고 퇴근하면 부랴부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데려와 저녁 먹여 재우기 바쁘고, 아침에 눈 뜨면 또 정신없이 아이들 대충 먹여 어린이집 보내고 출근하느라 전쟁을 치릅니다. 그제야 잠깐 숨을 돌리며 생각해요.“나는 아이들을 재우려고,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낳았나?”가끔 너무 지치고 힘겨워서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마녀같은 내 모습… 제 상황을 아는 사람들이 “괜찮냐”고 묻습니다.괜찮지 않아요. 불안하고 힘들고 고달픕니다. 아.. 그랬군요... 일단 몸이 너무 힘드시겠어요. 어린 아이 둘을 혼자 돌봐야 하고,.. 더보기 이전 1 ··· 817 818 819 820 821 822 823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