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유도 없이 친구가 미운 사랑님께 특별한 이유도 없이 친구가 미운 사랑님께 21살 여학생입니다. 얼마 전 과에서 MT를 가게 돼서 무작위로 조를 편성했는데, 가장 꺼려하는 친구와 같은 조에 속하게 됐습니다. MT가 정말 가기 싫었어요. 글쎄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그 친구의 말투나 분위기가 싫었어요. 누구든 자기 말을 따라야 한다는 태도가 느껴졌달까? 선배들이 그 친구를 예뻐하는 게 부럽기도 했구요. 평소에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사람들 보면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 생각도 들었는데, 그 친구가 그런 사람이라 부러웠던 걸까요? 안 그래야지 하다가도 학교에서 그 친구 얼굴을 보면 다시 미움이 생기고, 같이 수업을 듣는 것도 싫어요.ㅠㅠ 그 친구를 왜 미워하는지…. 이제 그만 미워하고 싶어요. 아.. 그랬군요... 마음 고생이 .. 더보기 이전 1 ··· 762 763 764 765 766 767 768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