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해도 여전히 미안함이 남아 불편했던 민봉님께 사과를 해도 여전히 미안함이 남아 불편했던 민봉님께... 재작년, 친구를 따돌림시킨 적이 있어요. 이미 상처가 있는 친구에게 또 상처를 준 거죠. 그런 행동을 할 때 사실 마음이 정말 안 좋았었어요. 사과하고 싶었지만 너무 무서웠어요. 사과한다고 친구가 상처를 잊을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친구의 목소리만 들어도 울컥했고 미안했어요. 결국 사과했습니다. 제 마음을 전달했고, 친구는 “사과를 해줘서 고맙다”고 해줬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현재는 그 친구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친구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없어질 수는 없더라구요. 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나를 받아줘서 정말 고맙다고 다시 한 번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 그랬군요... 네, 정말 잘 하셨네요. 아직 미안한 마음이 남아 있다면 친구.. 더보기 이전 1 ··· 671 672 673 674 675 676 677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