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옷을 다시 입는 중입니다. 5년 간의 직장생활이 나에게 남겨준 것은 낮은 자존감과대학시절까지 갖고 있던 자신감과 호탕함 대신,늘 내옷이 아닌 옷을 입고 서둘러 나가는 출근길이었습니다. 모든 상황을 참고, 원인은 나 자신에게서 찾고,스스로에게 참 가혹했습니다. 아무리 참아도 삶은 나아지지 않았고,오히려 사소한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마음이 쉽게 다치게 되었어요.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은 그런 적이 없습니다. 고민 끝에 해보게 된 를 펼쳐보았을 때,나의 못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들킬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처음 나 자신을 본다는게 부끄럽고 너무 힘들었어요.인정하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들이 나를 참 아프게 했습니다. 그런데 곱씹고 곱씹다 보니 내 모습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그래,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항상 이런 시행착오를 겪지.... 더보기 이전 1 ··· 276 277 278 279 280 281 282 ··· 1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