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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훈의 '마음에서 마음으로'

[마음이야기 신청] 2014년 새해를 맞으며 생긴 새로운 걱정거리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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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회 이야기

2014년 새해를 맞으며 생긴 새로운 걱정거리가 있나요?


마음이야기로 선정된 분께는 이채훈의 음악 선물과 함께 내마음보고서 선물권을 드립니다. 

1월17일 힐링톡에 게재됩니다.


# 내마음보고서 자세히보기



<이야기 선정 및 경품 지급 안내>

1. 이야기 신청은 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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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마음이야기

남편이 사정이 생겨 멀리 떠나 있고,

3개월간 혼자 어린아이 둘을 

키우고 있어요. 잘해 낼 수 있을 

거라고,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지치네요. 직장 마치고 

퇴근하면 부랴부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 데려와 저녁 먹여 재우기 

바쁘고, 아침에 눈 뜨면 또 

정신없이 아이들 대충 먹여 

어린이집 보내고 출근하느라 

전쟁을 치릅니다.


그제야 잠깐 숨을 돌리며 생각해요.

“나는 아이들을 재우려고,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낳았나?”

가끔 너무 지치고 힘겨워서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마녀같은 내 모습… 

제 상황을 아는 사람들이 

“괜찮냐”고 묻습니다.

괜찮지 않아요. 불안하고 힘들고 

고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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