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을 만난 '이름에게'] 여덟 번째
<지난날 나를 지켜준 마지막 별자리, 김채윤>

미처 깨어나지 못한 세상을 흔들며 기지개를 켜는 기적같은 당신,
김채윤 님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지난날 나를 지켜준 마지막 별자리, 김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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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 마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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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밤 참아낸 여명을 지켜보다
새벽이 천천히 문 여는 소리 들으면
하루의 모든 시작은 기적이로구나.
지난날 나를 지켜준 마지막 별자리,
환해오는 하늘 향해 먼 길 떠날 때
누구는 하고 싶었던 말 다 하고 가리
또 보세, 그래, 이런 거야, 잠시 만나고―
길든 개울물 소리 흐려지는 방향에서
안개의 혼들이 기지개 켜며 깨어나고
작고 여린 무지개 몇 개씩 골라
이 아침의 두 손을 씻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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