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종류의 음식들이 그렇듯,
<내마음보고서>는 꼭꼭 씹어 먹듯
읽다보면 천천히 제맛이 올라왔다.
학생 시절 배웠던 '정독'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샅샅이 읽고 오래 생각했다.
친구와 바꿔 읽으며
서로 다른 색깔 펜으로 밑줄을 그어보기도 했다.
친구가 나의 <내마음보고서>에 남긴 흔적을 보았다.
밑줄 하나, 작은 글자들, 별 그림 하나가 아니라
한 없는 지지와 칭찬과 미소처럼 느껴졌다.
혼자 다시 열어 볼 때나,
다른 누군가와 나누어볼 때마다 새롭게 읽힌다.
매번 다르게 멈추어 보고,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나를 꺼내어 볼 수 있다.
<내마음보고서>가 완성된 한참 지났지만,
내겐 아직 미완성인 책이다.
매번 처음처럼 선물을 여는 기분을 안겨준다.
- hjuventud 님의 <내마음보고서> 후기
* 내마음보고서가 궁금하다면? www.mindprism.co.kr/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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