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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프리즘/홀가분워크숍

마인드프리즘(주)사람들이 진행하는 홀가분워크숍 진행자 후기 - "우리"의 시작은 "나"로부터! _ 8/27 <홀가분워크숍 - 우리>편 후기

고작 며칠 만에

거짓말처럼 날씨가 좋아진 날이었어요.

'그 무정한 더위는 꿈이었던 걸까' 싶을 정도로...

대신 더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룰루랄라, 워크숍을 향해 출발!


오신 분들 모두 각자 취향에 맞게

가져온 간식들을 앞에 두고

상기된 표정으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




나는 어떤 사람인가,

"우리" 안의 나는 어떤 모습인가,

차근차근 조심스럽게 내가 맺는 관계들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렉터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일 먼저 떠올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고

같은 조에 있는 사람들이 전하는 이야기도 들은 뒤

미처 떠올리지 못했다가 뒤늦게 생각해 낸 이들까지 되새기며

저마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부럽다" "이제 알겠다" "조금 달라지고 싶다"라는

각자의 마음을 고백해봅니다.



너무 좋았던 날씨 덕분인지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날이었어요.

힘차게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맞다. 맞아. 하는 순간들도 많았어요.






워크숍을 마치고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적어 보드에 붙였습니다.

내가 이제까지 맺어온 관계들에 대한 실마리를 찾게 된 순간,

건강한 불편이란 말의 순서에 "건강"이 앞선 것은 다 마땅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지요.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홀가분워크숍-우리"의 시간은 마치 가을을 알리는 그날의 날씨와 꼭 닮아 있었던 것 같아요.


※ 마인드프리즘(주)사람들이 진행하는 홀가분워크숍 일정이 궁금하시다면? (소수정예니까 서두르셔야 해요~) http://cafe.naver.com/holgaboon/3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