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

대중음악평론가 김봉현의 마음보기

힐링Talk 2014. 8. 27. 11:30



성찰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힐링톡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

내마음보고서를 체험한 아티스트들의 고유한 '마음의 색'을 통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봅니다. 
















내가 사랑하는 ‘힙합’은 음악이자 문화, 동시에 삶의 방식이다. 

  나는 오랫동안 ‘힙합’의 정신을 고수하며 ‘힙합’의 태도로 살아왔다.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낸 것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어제보다 내일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으며 ‘힙합’의 면면을 실천해왔다. 

  종종 자기중심적이라는 말이 들려왔지만 반박하지 않는다. 

  ‘인간은 동등하고 개별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당당함과 자유로움을 놓쳐서는 안 된다. 

  내마음보고서는 세상과 상황을 인식하는 모든 출발점이 ‘나’라고 여기는 

  ‘나-김봉현’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








  대중음악평론가 김봉현은 멜로디에 담긴 즉각적인 매혹의 순간을 

  인문학적 글쓰기로 풀어내는데 능숙하다. 

  그는 ‘감상’과 구분되는 ‘비평’을, ‘취향’과 구분되는 ‘안목’을 제시한다. 


  음악을 제대로 읽어내기 위해서는 그 대상과 대상을 둘러싼 환경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경청이 필요하다. 김봉현은 직접 음악 안으로 파고 들어가 

  ‘나’를 발견해내고 호흡하고 동화시킨다. 


  마음에 빗대어 선정한 4개의 곡 안에서 그는 

  사운드를 기술적으로 분석하거나 노래가 지닌 사회문화적 맥락을 짚지 않는다. 

  난해하고 기능적인 해설을 미뤄두고 

  “음악의 중요한 효용이란 공감과 감정이입"임을 믿는 ‘나’를 

  조용히 드러낼 뿐이다. 


  입체적인 ‘나’를 일상에 투영한 곡들의 친밀감과 

  그 안에 흐르는 단단한 평론가 정신의 조합이 새롭고 흥미롭다. 

  ‘나’를 대하듯 음악을 대하는 것. 그 점이 김봉현의 열쇠구나, 싶다. 

































  “랩 배틀은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언어전쟁”이라고 말하는 

  음악평론가 김봉현은 흑인음악(Black Music)을 중심으로 

  대중음악에 대해 이야기 한다. 


  단순한 설명이나 소개보다 비평을 지향하며, 

  음악을 옳고 그른 윤리적인 잣대로 판단하기보다 

  다양한 문화예술적 층위의 해석과 재미를 부여한다. 


  “창작자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그 해석에 공감할 수 있는 비평이 좋은 비평”이라고 여기는 그는 

  매일 9시간씩 글쓰기에 몰두한다. 

  ‘한국대중음악상’과 ‘네이버뮤직 이주의앨범’ 선정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팟캐스트 ‘김봉현의 힙합초대석’을 진행하고 있다. 

  힙합음악과 문화를 인문학적으로 깊게 파고든 

  <힙합 : 블랙은 어떻게 세계를 점령했는가>를 저술했다.






  힐링톡 '나'갤러리는..


   힐링톡의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는 내마음보고서를 체험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마.음.들.을. 전시하는 '내마음 들여다보기' 릴레이 프로젝트입니다.

   성찰과 예술의 감성을 결합한 힐링톡의 새로운 시도로서

   작품과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보는 이도 문득 '내 마음'을 마주하게 됩니다.


   힐링톡 <마음을그리다-'나'갤러리>는

   나만의 고유한 마음의 색을 함께 나눌 작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maumbook@gmail.com 




# 내마음보고서 자세히보기


@ 힐링톡을 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받아보세요.

* 트위터 주소 : www.twitter.com/mindprism4u
* 페이스북 주소 : www.facebook.com/mindprism4u

* 카카오스토리 : 친구찾기 '내마음보고서' 검색 후 소식받기

* 내마음카페 : http://cafe.naver.com/holgab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