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세이
뻐꾹새 우는 소리
힐링Talk
2014. 7. 11. 11:30
‘솔직하게 말해서…’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이들은 ‘나는 뒤끝이 없는 사람이야!’라는 후렴구를 빼놓지 않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입장에서야 더없이 후련하고 신나는 일이겠지만
곁에 있는 사람은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솔직함’이 책임을 전가하거나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일의 한 정당한 이유로
잘못 사용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생각을 간혹 하게 됩니다.
지나친 솔직함은 때론 미성숙의 한 증거이기도 한데 말이지요.
하지만 운명을 바꿀 만한 사랑이 있다면
(혼자만의 착각으로 운명적 사랑이라고 잘못 판단하는 수도 있겠지만요^^),
설혹 그로 인해 빌어먹을 처지가 되더라도 그 순간에 더없이 솔직해져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림에서 누군가의 운명을 바꾸었다는 뻐꾸기는
5월에서 8월 사이에 그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름새’라네요.
지금은 7월입니다.
-혜신+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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