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인드프리즘/소식 및 이벤트

EBS 다큐프라임 <감정시대>-4부.너무 이른 작별

감정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주목하는 <EBS 다큐프라임 5부작 감정시대>의 

네번째 주제는 '상실감'입니다. 


[ 감정시대 - 4부. 너무 이른 작별]


대한민국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2년 연속 1위. 한 해 자살자 14천여 명.

자살유족. 최소 자살자의 5. 매년 약 7만여 명.

그러나 통계수치만 있을 뿐, 자살유족은 사회적으로 숨겨진 존재이다.

 

감정의 자유가 없는 한국 사회.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들 ('약하니까 자살했겠지' '어떻게 남편이 죽을 때 까지 모를 수가 있어?' '둘이 뭔가 문제가 있었겠지‘) 로 인해

고인들에 대해 말을 할 수도, 마음껏 슬퍼할 수도 없다.

자살고위험군 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애도과정을 밟지 못하고,

많은 유족들이 감정을 숨긴 채, 홀로 그 고통을 견뎌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자살유족으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여기, 남편을 자살로 잃은 50대 동갑내기 두 여성이 있다.

서울에 사는 김혜정씨와 진주에 살고 있는 심명자씨.

어렵게 용기 낸 두 사람의 일상을 통해 자살을 사건이 아닌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두 여성이 어떻게 분노, 슬픔과 죄책감을 내려놓고, 치유 후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지

6개월간의 애도과정을 세밀하게 담았다.

 

자살유족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개선하고,

진정한 자살예방의 길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며, 더 나아가 감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우리 생각의 현주소를 재점검해보고자 한다


감정시대 - 4부. 너무 이른 작별 제작팀의 글 중에서..




예고편만으로도 마음이 먹먹합니다. 

자살률 1위의 나라를 살아내는 우리들의 속살 중 아픈데 아프다고 말도 하지 못한 숨은 속살의 마음.... 


마인드프리즘(주) 사람들도 곁에 있는 마음으로 함께 시청하겠습니다. 


>> 시청 후 마음을 나누고 싶을 땐.. [내마음 카페]에서